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완료

엄정면 추평천, 중앙탑면 퉁점세천 정비공사 마쳐

  • 웹출고시간2017.12.18 13:55:51
  • 최종수정2017.12.18 13:55:51

지난8~12월까지 우리마을도랑살리기사업이 실시된 퉁점세천은 1.5km 구간의 세천을 정비하고 1㎢ 규모의 둠벙과 여울을 조성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중앙탑면 퉁점세천 정비공사를 끝으로 올해 환경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시는 올해 엄정면 추평천과 중앙탑면 퉁점세천이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6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8월부터 정비작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마을회, 환경단체 등과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주민들이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환경정화활동 참여를 유도하며 진행됐다.

지난달 사업을 마친 추평천은 250m 구간의 하천 바닥을 준설과 함께 자연형 물길과 습지를 조성했다.

또한 수생태계 유지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꽃창포, 노랑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었으며 평상도 설치해 주민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최근 사업을 마친 퉁점세천은 1.5km 구간의 세천을 정비하고 1㎢ 규모의 둠벙과 여울을 조성했다.

퉁점마을 주민들은 수질개선과 하천 환경 보호를 위해 EM천연세제만들기, 흙공만들기 등 주민교육과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상수 퉁점마을이장은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정화활동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공동체의식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는 퉁점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도랑살리기 사업이 완료된 하천의 사후관리를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꽃길 조성, 쓰레기 수거사업 등을 추진해 사업의 효과가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