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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 성품이 이끈 검도의 최고경지

김국환 충북검도회장직무대리
도내 3번째로 '범사' 칭호 수칭

  • 웹출고시간2017.12.17 16:08:22
  • 최종수정2017.12.17 18:16:30

검도계에서 충북에서 3번째 범사가 된 김국환(충북검도회장) 회장이 지난 16일 범사 칭호를 수칭받는 환영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검도회장직무대리로 일하고 있는 김국환(현 옥천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사범이 검도계 최고의 명예인 범사(範士) 칭호를 수칭했다.

지난 16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범사칭호 수칭 환영회에서 김 사범은 올해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2017년 정기승단 심사에서 범사 칭호에 합격했다.

범사 칭호는 8단 승단 후 약 10년이 지난후 교사(敎士)칭호를 받고 경험이 풍부하며 성품이 고상하고 검의 이치나 도리에 깊으면서 사생활에 있어 모범이 되고 검도발전에 기여한 검도인 중에서 대한검도회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여하고 있다.

김 회장의 이번 범사 수칭에 따라 충북에서는 스승이신 고규철, 오세억 전 회장에 이어 3번째로 범사 칭호를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20여명이 범사 수칭을 받고 있다.

검도의 칭호는 연사(鍊士), 교사(敎士), 범사(範士)의 3종류가 있다.

이번에 범사 수칭을 받은 김 회장은 청주농고와 인천체전을 거쳐 영동대를 졸업했다.

2000년에는 청주시청 검도부를 창단하는 등 검도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2년 청주시문화상, 2015년 충북도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청주시검도회 및 충북생활체육 검도연합회를 창립해 초대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검도회 이사와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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