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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보관실 김규섭 팀장, 수필가 등단

푸른솔문학회 신인문학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12.17 14:47:14
  • 최종수정2017.12.17 14:47:14

김규섭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공보관실 김규섭 공보팀장이 29회 푸른솔문학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푸른솔문학회는 지난 1999년 김홍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창립한 문학회로 오래된 전통에 걸맞게 많은 지역작가를 배출했다.

김 팀장이 신인문학상을 받은 작품은 '교육을 마치며'와 '철없던 남편' 등 2편이다.

김 팀장은 음악이 있는 삶이라는 교육을 수강하던 중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연주한 섬집아기의 영상을 보며 아기를 남겨두고 직장으로 향하는 아내의 삶을 '교육을 마치며'라는 작품에 그려냈다.

교육을 통해 목표를 세울 수 있는 힘을 얻고, 공직자로서 새롭고 오달지게 하루하루를 살아야겠다는 각오도 담겼다.

'철없던 남편'은 딸이 아내의 생일 선물을 사온 모습을 본 뒤 결혼 25년의 지난날을 회상한 내용이다.

김 팀장은 "선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내면을 깊고 넓게 다듬어 사람 냄새가 나는 글을 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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