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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과' 대만에 연간 300t 이상 수출

충주시·충북원협, 대만 현지바이어와 수출 확대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7.12.17 13:51:48
  • 최종수정2017.12.17 13:51:48

충주시는 대만 현지시각으로 지난14일 오후6시 대만 타이페이 팔레 드 쉰 호텔에서 시와 충북원협, 수출업체, 현지 바이어가 함께한 가운데 연간 300t 이상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왼쪽부터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조길형 충주시장, 웨이진황 애플라이프 대표, 김진우 왈츠인터내셔널 이사.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충주사과'가 대만에 연간 300t 이상 수출길이 열렸다.

충주시는 대만 현지시각으로 지난14일 오후6시 대만 타이페이 팔레 드 쉰 호텔에서 시와 충북원협,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 간에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수출업체 왈츠인터내셔널 김진우 이사, 현지 바이어 애플라이 웨이진황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충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수출농가 육성과 행정 지원을, 충북원협은 시장 확대를 위한 판촉과 마케팅, 왈츠인터내셔널과 애플라이프는 충주사과 300t 이상 수출을 위해 대만시장 확대를 책임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사과 수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충주사과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대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판촉전과 함께 진행됐다.

조 시장은"시에서는 농산물 유통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충주사과의 수출확대는 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과 판촉전이 충주사과의 인지도를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은 충주사과의 대표적 수출시장으로 충북원협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2천611t(53억3천200만원)을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224t(4억2천500만원)을 수출했으며 올해 수출 협약 물량은 지난해 수출량보다 최소 33.9%(76t) 늘어난 것이다.

한편, 충주시와 충북원협 등은 14일과 15일 대만 1국제시장과 101빌딩 마켓에서 판촉전과 함께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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