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文대통령 방중 이틀째 한중 경제협력 강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참석…양국 기업인 격려
"무역 현장도 '사람이 먼저'···진정한 동반자 찾길 기대"

  • 웹출고시간2017.12.14 17:24:29
  • 최종수정2017.12.14 19:38:19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 이틀째인 14일 '한·중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기념사에서 "무역과 경제 현장에 있는 여러분을 보면서 역시 '사람이 먼저다'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에서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먼 길도 친구와 함께 가면 힘들지 않다'라는 말이 있고, '사업하기 전에 먼저 친구가 되라'는 중국 속담도 있다"며 "오늘 행사가 여러분들 모두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를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은 한·중 기업 간 교류를 위한 수출 상담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업 173곳, 중국 현지 바이어 500여곳 등 총 67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류스타 송혜교씨와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중 첸·시우민·백현이 참석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