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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클래식의 향연

백운초, 배리어스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 웹출고시간2017.12.14 09:39:07
  • 최종수정2017.12.14 09:39:07

제천 백운초등학교를 찾은 '배리어스챔버 오케스트라'가 지역주민을 포함한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13일 고급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배리어스챔버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가졌다.

깊어 가는 겨울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인근 화당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배리어스챔버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공연을 관람했다.

먼저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1악장 알레그로(Allegro)를 첫 곡으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디스 이스 더 모멘트 (This Is The Moment),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 등 영화, 뮤지컬의 손꼽히는 곡들로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졌다.

다양한 주제의 감동적인 오케스트라 연주와 소프라노, 테너의 노래에 '브라보'를 외치는 아이들과 한 겨울 학부모와 함께 감상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문화혜택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이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화당초 학생들과 학부모들까지 초대해 환상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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