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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복싱선수 출신 모임 권우회, 후배들을 위한 성금 기탁

충주공고 복싱부 훈련에 써 달라며 250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17.12.13 14:06:11
  • 최종수정2017.12.13 14:06:11

권우회 김광섭(오른쪽 두 번째)회장이 충주공고 이윤구(오른쪽 세 번째)교장에게 성금25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복싱선수 출신 모임인 권우회가 13일 후배 선수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권우회 임원들은 충주공고(교장 이윤구)를 방문, 복싱부 선수들의 훈련에 사용해 달라며 25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복싱 선수 출신 선후배들이 모여 결성한 권우회는 그동안 충주공고, 충일중, 칠금중 등 후배 엘리트 선수들에게 건강식을 제공해 왔다.

김광섭 회장은 "작지만 지역 후배들이 운동에 전념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공고는 이날 기탁된 성금을 동계전지훈련비 등 복싱부 훈련에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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