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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추위 녹이는 온정 잇따라

봉은사, 소태면에 쌀 2천kg과 함께 성금 30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7.12.13 13:49:43
  • 최종수정2017.12.13 13:49:43

대한불교 법륜종 봉은사(주지 법제스님)는 지난 12일 오전 쌀 2천kg(10kg 200포)과 성금 300만원을 소태면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충북일보=충주] 겨울철과 연말을 맞아 쌀쌀한 날씨에도 충주지역에 온정의 소식이 이어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충주시 소태면에 따르면 대한불교 법륜종 봉은사(주지 법제스님)는 지난 12일 오전 쌀 2천kg(10kg 200포)과 성금 30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봉은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3천kg 기탁한 바 있다.

이날 김병기 소태면장을 만난 법제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엄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순철)도 관내 홀로노인들을 위해 쌀 260kg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자유총연맹 교현2동분회(회장 심경락)는 충주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희망2018 나눔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을 위해 분회원들은 각자 매월 조금씩 성금을 모았다고 한다.

심경락 회장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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