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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2 16:15:03
  • 최종수정2017.12.12 16:15:03

오는 15일 착공돼 2019년 3월 문을 열 예정인 세종교육원 청사 조감도.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 산하에 3개 직속기관이 신설돼 오는 2019년 3월 조치원읍에서 문을 연다.

세종교육청은 "신도시 건설로 교직원과 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교육연수원·교육연구정보원·유아교육진흥원 등 3개 복합형 직속기관을 설립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단일 조직인 '세종교육원'으로 통합 운영된다.

오는 15일 착공돼 2019년 3월 문을 열 예정인 세종교육원 청사 조감도2.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이 개발 중인 조치원 서북부지구(서창리)에 건립될 세종교육원은 1만8천㎡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6천629㎡(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교육청은 총사업비 477억 원을 들여 오는 15일 착공, 2019년 1월 준공한 뒤 새학기에 맞춰 같은 해 3월부터 교육원을 운영할 방침이다.

작년말부터 올해 2월까지 설계공모를 한 결과 삼화토건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오는 15일 착공돼 2019년 3월 문을 열 예정인 세종교육원의 시설 배치도.

ⓒ 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원 초기 조직은 4급 상당 기관장을 포함,4개 부(기획연수, 연구정보, 유아교육, 운영지원)에 총 35명 정도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종교육청 산하 기관은 시민 평생교육을 맡는 외에 도서관과 연구연수센터 기능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세종교육연구원(조치원읍)이 유일하다.

세종교육원 건립 예정지 위치도.

ⓒ 세종시교육청
하지만 2012년 시 출범 당시 1천209명이던 교직원 수는 2016년말에는 약 4배인 4천706명으로 급증했다. 신도시에 신설 예정인 학교가 많아 2020년에는 8천669명, 2030년에는 1만3천29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교직원 연수 수요 및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관을 신설, 통합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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