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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부의 퓨전콘서트

오는 17일 청주예술의전당서
'나눔과 소통의 퓨전콘서트'

  • 웹출고시간2017.12.11 18:02:20
  • 최종수정2017.12.11 18:02:25

풍물굿패 씨알누리의 퓨전콘서트 '십시일반' 공연 모습.

[충북일보] 지역풍물굿패 씨알누리가 오는 1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7 나눔과 소통의 퓨전콘서트 십시일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예술과 기부'라는 주제로 지역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던 '십시일반' 콘서트의 네 번째 무대다.

씨알누리는 70인 사물놀이, 비나리, 앉은반 설장구, 삼도사물놀이, 버나놀이, 광양버꾸놀이, 김동언류 설장구 등 다양한 풍물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70인 사물놀이에서는 풍물을 사랑하는 도내 70인의 풍물꾼들이 모여 전통적으로 하늘과 땅의 기운을 상징하는 쇠, 징, 장구, 북 등 사물악기를 통해 '웃다리 사물놀이'를 연주한다.

이어 풍물판에서 행해지는 개인놀이 중 하나인 김동언류 설장구에서는 풍물꾼이 혼자 나와 춤을 추며 장구를 친 후 여러 연주자들이 함께 나와 판을 벌인다.

또 교사국악단 소리마루 달사랑, 풍물패 한울림, 청소년 풍물패 한빛 등이 특별출연해 무대의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공연의 입장권은 쌀 1봉지(1kg 이상)으로 대신하고 모인 쌀은 향후 도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씨알누리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갈무리하며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잔치판을 벌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crnuri0973@hanmail.net)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043-217-0973).

/ 강병조기자 dkrm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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