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악특성화 농촌학교 음성 원당초 정기연주회 열린다

오는 8일 저녁 음성문예회관…유치원부터 전교생 참여
충북아카펠라교육연구회 특별공연도 예정

  • 웹출고시간2017.12.04 14:18:11
  • 최종수정2017.12.04 14:18:11
[충북일보=음성] 음악특성화 농촌학교로 유명한 음성 원당초등학교(교장 김기령)가 오는 8일 제14회 '원당숲소리 정기연주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날 저녁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90분 동안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100여 명의 전교생이 각종 악기 연주로 여러 명곡을 선보이게 된다.

감곡면 원당리에 소재한 원당초는 음악과 학업성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 폐교 위기를 벗어난 모범 사례로 주목 받는 학교다.

14년째 이어지는 원당숲소리 정기공연은 올해 1부에서는 '소리의 물결을 타고, 음악에 마음을 싣고' 무대로 핸드벨 콰이어 앙상블, 뮤직벨, 바이올린 앙상블, 플루트 앙상블, 가야금 병창 공연 등이 펼쳐진다. 2부는 '너와 나의 마음 모아, 더 큰 행복의 나라로!' 주제로 피아노 협주, 가야금 연주, 마림바 2중주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충북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충북아카펠라교육연구회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관심을 높이고 있다.

김기령 학교장은 "따뜻한 나눔과 잔잔한 감동의 음악잔치를 함께 즐기며 감동과 행복을 담아가기 바란다"며 "무료 공연인 만큼 가족 단위 관람의 좋은 기회"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