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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생 400명, 국내산 둔갑 스페인산 돼지 등갈비 100㎏ 먹었다

시 민생사법경찰, 원산지 거짓 표시 학교급식 납품업체 적발

  • 웹출고시간2017.11.30 15:56:17
  • 최종수정2017.11.30 15:56:17

세종시내 학교 급식 모습(기사 내용과는 무관).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스페인산 돼지 등갈비를 국내산으로 속여 세종시내 학교 급식소에 공급한 업체가 적발됐다.

세종시는 30일 "최근 시민 제보를 받고 출동한 생활안전과 민생사법경찰팀이 A업체의 사업장 내부, 배달차량, 매입·매출 전표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심되는 매입 전표를 발견했다"며 "이를 토대로 도매상까지 역 추적한 끝에 이 업체가 등갈비 100kg(약 400인분)을 국내산으로 속여 한 학교에 1회에 모두 납품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시는 해당 업체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처분이 확정되면 업체명과 처분 내용을 언론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세종시내에서 육류 원산지를 속여 학교에 공급하다 적발된 것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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