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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27 17:16:50
  • 최종수정2017.11.27 17:16:50

스페이스몸미술관의 '아트모디슈머'를 체험중인 관람객.

ⓒ 스페이스몸미술관
[충북일보] 스페이스몸미술관이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아트 모디슈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작품이 가진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작품을 마음껏 바꿔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아트 모디슈머는 'Art(예술)'와 'Modify(수정하다)',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일반적으로 눈으로만 감상해야하는 작품을 관객의 생각대로 바꿔 또 다른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재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고경남 작가의 개인전 '중얼거리다'를 감상한 후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테이프나 시트지 등을 이용해 작품을 재구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마치 예술가처럼 사색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강경 에듀케이터는 "요즘 사람들이 일반 상품을 자신의 취향과 삶의 방식에 맞게 변형시켜 사용하는 것처럼 작품 역시 작가의 의도 뿐만 아니라 감상자의 의도대로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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