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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안리 대학가~조치원역 오가기 편리해진다

12월부터 순환 시내버스 대학가 경유,운행 간격도 단축

  • 웹출고시간2017.11.26 16:27:57
  • 최종수정2017.11.27 04:57:28

조치원읍 운행 시내버스 12월부터 달라지는 내용.

ⓒ 세종도시교통공사
[충북일보=세종] 오는 12월 1일부터는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있는 세종시 대학가(조치원읍 신안리)에서 조치원역을 시내버스로 오가기가 더욱 편리해진다.

순환노선이 신설되면서 종점이 산안리인 버스의 운행 간격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어들고, 운행 시간도 연장되기 때문이다.

26일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민간업체(세종교통)가 맡고 있는 조치원읍내 운행 4개 노선(111,112,140,141번)을 12월부터 공사가 인수한다.

이에 따라 달라지는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노선이 2개(11,12번)로 통합되는 대신 하루 운행 횟수는 21회에서 68회로 47회(2.2배) 늘어난다. 조치원역 기준 출발 시각이 첫차는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지는 반면 막차는 오후 9시 35분에서 10시 40분으로 늦춰진다.

오전, 오후 시간대에 각각 한쪽 방향으로만 운행되는 현 노선과 달리 앞으로는 양방향으로 돌면서, 모든 노선이 대학가(신안리)를 지나게 된다.

그러나 현재 조치원역을 중심으로 운행되는 4개 노선(131,721,722,951번)은 같은 날부터 운영 주체만 세종교통에서 공사로 바뀔 뿐 운행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
◇내년 6월까지 읍·면 59개 노선 공사가 인수

한편 세종시 유일의 민간업체인 세종교통은 "비수익 노선이어서 적자 보전이 힘들다"는 이유로 조치원 등 읍·면 지역을 운행하는 59개 버스 노선을 지난 9월말 세종시에 반납했다.

이에 따라 시 산하 공사는 차량·인력·예산 등이 마련되는 대로 이들 노선을 3단계로 나눠 인수, 운영키로 했다.

우선 공사가 보유 중인 차량 등을 최대한 활용, 조치원읍내를 운행하는 8개 노선은 12월부터 운행한다.

이어 내년 4월말까지 차량을 추가 확보, 금남·장군면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14개 노선을 인수한다. 나머지 37개 노선은 내년 6월까지 준비를 마치고 운행을 시작한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기존 조치원읍 운행 시내버스(111번, 112번, 140번, 141번) 노선도.

ⓒ 세종도시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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