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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의 요람 '제2충북학사' 건립 순조

충북개발공사, 중랑구 미관심의 원안 통과
내년 2월 착공·2019년 준공 앞둬

  • 웹출고시간2017.11.26 13:52:55
  • 최종수정2017.11.26 13:52:55

내년 2월 착공을 앞둔 제2충북학사 조감도.

[충북일보] 서울시 중랑구에 들어설 '제2충북학사'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중랑구청 미관심의를 통과하는 등 제2충북학사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2충북학사는 중랑구 중화동 210-4번지 일원 부지 3천746㎡, 연면적 9천528㎡,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2018년 2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2충북학사는 현 충북학사(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의 협소한 규모,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동북부 지역 대학교와의 접근성 및 교통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중화동 일원이 대상지로 결정됐다.

서울의 다른 지역 기숙사가 지역주민의 반대로 설립이 보류된 것과는 달리 제2충북학사는 주민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미관심의를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중랑구 주민을 대상으로 2차례 설명회를 열어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상생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노력한 결과 주민의 공감을 얻었다"며 "충북 출신으로 서울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인재들은 물론 인근 주민에게도 유용한 제2충북학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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