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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23 14:00:35
  • 최종수정2017.11.23 14:00:35

세종시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공공자전거 '어울링'의 새 디자인. 무게가 기존 자전거(22㎏)보다 가벼운 17㎏이어서, 여성이나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내년부터는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을 이용하기가 훨씬 편리해진다.

무게가 현재보다 5㎏ 가벼운 새 자전거가 도입되고, 빌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에서 5초로 크게 줄어든다. 하루 운영시간은 19시간에서 24시간(종일)으로 늘어난다.

세종시는 23일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새 자전거를 도입하고 운영방식도 개선,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현재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 '어울링'. 무게가 22㎏이나 돼 여성이나 노약자가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많다.

ⓒ 세종시
시는 우선 2억5천만 원을 들여 최신형 자전거 740대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이 자전거는 무게가 17㎏으로, 현 자전거(22㎏)보다 5㎏(22.7%) 가벼워 여성이나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당 구입가격은 기존 제품(88만 원)보다 훨씬 싼 50만 원이다.

대여·반납이나 이용료 결제 방식도 달라진다.

현재는 무인대여단말기(키오스크)로만 자전거를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앱(애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를 읽기만 해도 된다.

이에 따라 대여 시간이 약 30초에서 5초로 줄어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 개선안

ⓒ 세종시
이용료의 경우 현재는 어울링 홈페이지나 대여소(무인정보단말기)에서만 결제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앱으로도 낼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자전거 이용 시간은 하루 19시간(새벽 5시~밤 12시)에서 24시간으로 늘어난다.

현재 세종시내 공공자전거는 총 735대(대여소 72곳)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는 신형 자전거 2천대를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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