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남도립대 재학생 6명, CJ제일제당 공채 최종 합격

세종하이텍고 3년 김주안 군은 세종시청 9급 공무원에

  • 웹출고시간2017.11.22 17:21:04
  • 최종수정2017.11.22 17:21:04

세종하이텍고 3학년 김주안 군.

[충북일보]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세종지역 학생들이 잇달아 좋은 직장에 합격했다.

22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6명은 최근 발표된 CJ제일제당 공채시험 최종 합격자에 포함됐다. 주인공(학과)은 △박요셉,정찬규(전기전자) △문형국(토지행정) △이종성, 김하늘(환경보건) △고지수(소방안전관리) 씨다.

학생들이 한 회사에 대거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일자리센터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전략적 지원이 주효했다는 게 학교측 설명이다.

일자리센터는 식품산업 관련 기업 재학생 취업자 배출을 목표로 산업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 이들을 포함한 학생 19명을 참여토록 한 뒤 CJ제일제당 채용설명회 및 업계 채용 동향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입사 지원 클리닉 △기업 분석 특강 △모의면접 △동행 면접 프로그램 등도 지원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32%가 CJ제일제당에 최종 합격, 다음 달 4일 첫 출근한다.

최근 치러진 세종시청 9급 공무원 공채(일반기계직·지역인재)에서는 세종하이텍고 3학년 김주안 군이 최종 합격했다.

올 상반기 시험에서는 낙방한 김 군은 "학교측이 평소 학생들에게 실용적 능력 중심의 지도를 하는 데다 공무원반에서도 집중적 지원을 해준 덕에 합격한 것 같다"고 했다.

충남·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