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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도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국당 도당, 제주수련원 호화 밀실 운영 비난
792만 원 비즈니스석 이용 '혈세낭비' 지적

  • 웹출고시간2017.11.22 21:07:31
  • 최종수정2017.11.22 21:07:31
[충북일보] 속보=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된 도교육청의 제주해양수련원 호화 밀실 운영에 대해 "김병우 교육감과 도교육청의 구린내가 진동하고 있다"며 "도민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22일 자 2면>

도당은 22일 성명을 내 "행감에서 김 교육감과 교육청 간부들이 그동안 대천해양수련원과 제주수련원을 무료로 특혜이용해 왔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숙박대장도 기재하지 않고 펜트하우스를 3년간 이용해오다 특혜 이용 문제가 불거지자 공개객실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김 교육감이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도 혈세 낭비라고 비난했다.

도당은 "지난 6월 김 교육감이 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미국, 캐나다 출장을 가면서 어려운 경제상황과 우리 정서에 맞지 않게 혈세 792만 원을 들여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며 "충북교육재정운영의 책임자로서 혈세 낭비의 주체가 된 것은 아닌지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비꼬았다.

이어 "(김 교육감은) 말로는 혁신을 외치고 겉으로는 온갖 탈권위 행세를 하더니 뒤에서는 특혜, 갑질, 보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며 "김 교육감은 지금 즉시 도민과 교육 가족에게 석고대죄하고 사법당국은 이 과정에 위법사실이 있다면 발본색원해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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