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막판 스퍼트'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22일 국회 방문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등 현안 요청 발품
중부확장·청주공항 개선 등 道 현안 '공조'

  • 웹출고시간2017.11.22 21:07:00
  • 최종수정2017.11.22 21:07:00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22일 국회를 방문,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소위의원과 면담을 갖고 국회 증액이 필요한 청주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시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회에서 증액하기 위해 연신 발품을 팔고 있다.

충북도의 숙원사업에 대해서도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국비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시의 주요 현안 가운데 국회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10여 건이다.

국도 25호선(남일 고은~상당 지북) 확장공사와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청주 옥화구곡 문화산수 관광길 조성, 식품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정봉동~평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건은 핵심 사업으로 분류돼 국회 증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중 국도 25호선(남일 고은~상당 지북) 확장공사(총사업비 456억 원), 식품안전 체험교육관 건립(40억 원), 정봉동~평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230억 원) 등 3건은 국회 상임위에서 사업비 일부가 반영됐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60억 원)과 청주 옥화구곡 문화산수 관광길 조성(21억 원)은 아직 심의 단계다.

국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230억 원)과 현도 2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159억 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180억 원) 등 3건은 상임위에서 반영되지 않았다.

시는 특히 충북도의 핵심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당초 국회 증액 건의 사업에서 빠졌던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청주공항 주기장 확장 및 계류장 신설 등을 추가해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결위 예산소위 위원들을 잇따라 만나 증액 사업을 건의했다.

이 대행은 이날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제세, 변재일 의원,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소위의원, 경대수 자유한국당 예결위 소위의원들과 기재부 주요인사, 국회사무처 전문위원들에게 시의 주요 현안을 피력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27억 원 △국도 25호선(고은~지북)도로 확장공사 10억 원 △식품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16억 원 △청주 옥화구곡 문화산수 관광길 조성 5억3천만 원 △청주 및 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 36억 원 등이다.

국책사업으로는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확장(총사업비 1조2억 원) 600억 원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총사업비 1천385억 원) 340억 원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총사업비 150억 원) 50억 원 등을 건의했다.

이 대행은 "국비 확보를 위해 내년 정부 예산안이 확정 되는 날까지 지역 국회의원 등 중앙과 긴밀한 네트워크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