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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찍은 영화·드라마 한자리에

청주영상위 내일 결산보고회
감독·작가 대상 팸투어도 진행

  • 웹출고시간2017.11.22 15:55:04
  • 최종수정2017.11.22 18:03:28

영화 '치즈인더트랩' 청주 촬영 현장

ⓒ 청주영상위원회
[충북일보=청주] 청주영상위원회가 24일 올 한해 활동을 총 결산하는 보고회를 갖는다.

청주 파티가든 이안에서 열리는 보고회에는 올해 청주 로케이션을 마친 제작사의 제작진, 한국영상위원회 관계자, 경찰서 병원 등 촬영 협조기관 관계자, 청주영상위원회의 소관 상임위인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상문화도시 조성에 도움을 준 촬영협조기관과 유관기관 소속 공로자 20여 명에 대한 감사장이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청주에서 촬영한 TV드라마 8편을 한데 묶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지난 5월 발족이후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를 청주로 이끄는데 노력을 다했다.

드라마 5편은 종영, 3편은 상영, 나머지 4편은 방영 예정이고, 영화 8편은 현재 후반기 작업 중이거나 현재 개봉 시기 조율 중이다.

또한 드라마·영화 제작사의 감독, 프로듀서, 작가들을 대상으로 청주 지역의 촬영장소를 홍보하는 초청팸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25일까지 진행되는 팸투어에는 한국영화감독협회, 영화감독조합, PD조합 등 영화관련 단체 회원 중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영화 관계자 40여 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청주 일원의 상당산성, 수암골, 성안길, 대청댐,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의 자연환경과 그 밖에 촬영하기 좋은 시내 공간들을 돌아볼 계획이다.

김호일 청주영상위원회 위원장은 "발족 6개월 만에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은 출범이후 적잖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번 결산보고회는 영화하기 좋은 도시, 드라마하기 좋은 도시 청주 이미지를 각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영상위원회는 향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0여 년간 '전국스토리텔링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청주의 스토리 자원을 영상 제작사에게 제공해 영상물로 제작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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