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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내수읍 이전

2021년 이전 목표 도시계획변경 용역 착수
율량·주중동 주민 생활환경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17.11.22 11:25:40
  • 최종수정2017.11.22 11:25:4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주성사거리에 있는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가 내수읍 학평리로 이전한다.

사업소는 도내 지방도와 위임국도 등 52개 노선 1천697㎞에 대한 유지관리와 수해·설해 대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율량2지구 등 주변 지역 개발로 공동주택과 상가시설 등이 입주하며 이전 요구 민원을 받아왔다.

이에 사업소는 내수읍 학평리 일원으로 이전을 결정, 도의회와 청주시의회에 공유재산 교환 승인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학평리 일원 2만8천946㎡에 총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오는 2021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소는 연내 도시계획변경(공공청사) 용역을 착수해 2018년까지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9년부터 부지조성 공사와 청사 건축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사업소가 이전하게 되면 중장비 가동 소음, 비산 먼지 등으로 불편을 겪은 율량·주중동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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