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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고혈압·당뇨병환자 등록관리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 웹출고시간2017.11.21 17:05:56
  • 최종수정2017.11.21 17:05:5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관리사업을 연중 실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관리함으로써 의료비 경감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자는 만 30세 이상, 민간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환자는 주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받을 수 있으며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각종 맞춤형 정보들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는 사업의 필요성과 혜택을 알리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 주요 길목에 사업 안내 홍보 현수막 30개를 게시하고, 관내 민간 병의원을 순회하며 사업설명과 환자 등록 독려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제도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군민들이 없도록 각종 교육과 읍·면 이장회의, 소식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널리 알리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대상자로 관리되면 고혈압·혈당관리 동기 부여와 자가능력 관리 강화로 보다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현재 1만2천여명의 고혈압·당뇨병환자가 등록돼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익히고 건강을 챙기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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