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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20 21:27:22
  • 최종수정2017.11.20 21:27:22

이시종 충북지사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바이오플라스틱 선도기업인 ERI와의 MOU 체결 등 일본 출장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이시종 충북지사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로봇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6~18일 진행된 일본 출장 성과 보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자매결연지역인 야마나시현 방문은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데 참고됐다"며 "야마나시현에 있는 산업용 로봇 세계 1위 기업인 화낙㈜을 방문해 충북의 로봇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일본 도쿄에 있는 ERI와 체결한 충주 공장 설립 MOU도 언급했다.

그는 "ERI는 펄프나 파지를 갈아 만든 종이파우더를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라며 "앞으로 충주 외국인투자지역에 200억 원을 투자해 땅속에서 썩는 일회용 그릇을 만드는 재료인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공장을 짓게 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도쿄 수출상담회에서 지역기업인 ㈜에이치피앤씨, ㈜스위프트, 경천식품㈜가 총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성과도 소개했다.

이 지사는 "2박 3일간의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우호교류 증진, 투자유치와 수출 계약 등 많은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다"며 "전국 대비 충북 경제 4% 실현을 위한 해외 교류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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