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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도 예산안 2조1천586억 원 편성

올해보다 4.19% 증가…시의회 2차 정례회 심의

  • 웹출고시간2017.11.20 17:02:49
  • 최종수정2017.11.20 17:02:4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4.19%(867억 원) 증액된 2조1천586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일반회계는 1조8천817억 원, 특별회계는 2천769억 원이다.

내년도 지방세는 5천400억 원, 국비 보조금은 5천275억 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8.11%(405억 원), 6.44%(319억 원)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의 연구개발 지원에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바이오의약 기초연구 및 제품화 개발(32억5천만 원), 산학융합 BT 기업제품 개발(10억 원) 등이다.

진공흡입 청소차 신규 운영(5억 원), 태양광·지열 민간 보급(16억 원) 등 미세먼지 저감과 청정에너지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예산도 올해 249억 원에서 내년 301억 원으로 늘어났다.

복지관련 예산은 7천353억 원으로 올해보다 무려 11.73%(772억 원)가 증가했다.

이 밖에도 시는 시민안전 환경 조성과 기업 지원 확대, 물류이동시간 단축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 재정 건전성 지표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예산 중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0.2% 상승한 33.4%로 예상된다. 자주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 역시 0.2% 오른 59.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3.1%로 낮아지며, 채무 잔액은 올해 1천776억 원에서 내년 864억 원으로 줄어든다.

시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8일 열리는 2차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2월 19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은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시민편익·민생안정·지역경제활성화 관련 사업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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