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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셀러, 온라인쇼핑몰 물류대행 서비스 시작

"수천개 우수 상품 판매만 열중하세요"

  • 웹출고시간2017.11.20 21:15:44
  • 최종수정2017.11.20 21:15:44
[충북일보] 상품재고를 확보하지 않고도 수많은 상품을 자기의 쇼핑몰에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화제다.

이 플랫폼은 현재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상품을 다양화 하려는 사업자나, 부업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고자 하는 개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충북 청주 소재 ㈜금강에프디(대표 조재상)는 20일 온라인쇼핑몰 물류대행 사이트인 케이셀러(www.kseller.co.kr)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셀러에는 상품재고를 확보한 1천여개 상품의 웹디자인 파일이 등록돼 있으며 회원 가입시 누구나 해당 상품 디자인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자기의 쇼핑몰에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판매가 이뤄진 상품은 다시 케이셀러에서 상품명, 소비자 성명, 연락처, 주소 등의 고객정보를 입력해 주문하면 케이셀러가 소비자에게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한마디로 케이셀러 회원사는 디자이너, 상품재고, 창고, 택배발송 직원이 필요 없이 판매에만 열중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이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어도 웹디자이너를 채용하거나, 창고를 유지하고 상품재고를 확보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망설였던 사업자나 개인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현재 케이셀러에는 식품 음료대기업 상품 및 중소기업상품, 농수축산물 등 생활필수품 위주의 상품이 진열돼 있다. 기존 자사 상품만 판매하던 쇼핑몰이나 전문몰을 운영하던 사업자들은 추가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판매상품군을 다변화 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부업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고자 하는 개인들도 네이버가 제공하는 스토어팜 서비스를 이용해 쇼핑몰을 개설하고, 케이셀러 상품들을 진열하면 자기의 쇼핑몰을 비용 없이 개설해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

사업자 회원에게는 직전 2개월 매출을 기준으로 정해진 회원등급에 따라 최대 1천만 원까지 여신한도를 부여해 외상주문이 가능한 것도 케이셀러의 장점이다.

케이셀러는 취급상품을 무한정 확대하지 않고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품만 엄선해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취급물동량을 늘려 매입비용을 절감, 회원사들이 판매마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케이셀러는 온라인 활용이 가능한 불특정 다수의 창업 및 부업의 기회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직업과 무관하게 하루 최소 시간을 투자해 별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금강FD 김태경 기획실장은 "취급물동량을 대규모화해 매입 및 발송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시키고, 이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판매량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의 시스템"이라며 "특히 수많은 상품을 진열해 판매하는데 따른 초기 진입비용이 들지 않아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희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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