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민들 어루만지는 단양 대강면보건지소 정성일 공중보건의

  • 웹출고시간2017.11.20 16:13:01
  • 최종수정2017.11.20 16:13:01

단양군 대강면 보건지소 정성일(32)공중보건의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진료가 주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대강면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진료가 주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대강보건지소에서 근무하는 정성일(32)공중보건의다.

정 씨는 2010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친 뒤 2015년에 대강보건지소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정 씨는 대한신경외과 학회와 대한척추신경외과 학회, 대한신경손상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통증으로 예민한 노인들에게 의무적인 진료보다는 밝고 환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노인들의 통증 치료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강보건지소는 주민들에게 보건기관일 뿐만 아니라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정길(75) 씨는 "정성일 공중보건의가 따뜻한 미소와 살가운 말투로 진료를 해줘 아픈 것도 빨리 낫는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손옥분(여·86) 씨는 "젊어서 다친 다리 때문에 혼자는 거동이 불편했지만 4회에 걸친 치료를 받고 부축 없이 걷을 정도의 기적 같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정성일 공중보건의사는 "단양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대부분 산간이라 보건지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은 복무 기간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