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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문화재연구원·충북문화재단 '예산·회계' 집중 지적

도의회 행문위 행정사무감사 실시
박한범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부실기재"
박봉순 "재발방지대책 마련해 투명성 높여야"

  • 웹출고시간2017.11.19 16:40:32
  • 최종수정2017.11.19 16:40:32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7일 360회 정례회를 열고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충북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감에서는 주로 회계 및 예산운영에 관한 의원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연철흠(청주9) 의원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제출한 자료가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도민 누구나 예산사용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예술강사 사업과 관련해선 신청학교가 선정학교보다 많은 점을 감안해 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확보를 당부했다.

박봉순(청주8) 의원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종합감사에서 회계와 관련된 지적사항이 많다며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한범(옥천1) 의원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인원수 표기 없이 금액만 기재돼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어 "당초 편성된 문화재연구원 예산 중 70%이상 삭감과 전액 삭감된 사업이 많다. 전반적으로 예산 및 회계분야가 문란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충북문화재단 업무추진비 지출과 관련해서는 유관기관을 광범위하게 해석하는 등 다소 문제가 있다"며 "세출예산집행기준을 준수해 추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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