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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본청·의회 건물 내진 보강공사 '한창'

2020년까지 29개 시설 대상 성능평가·내진보강

  • 웹출고시간2017.11.19 13:52:29
  • 최종수정2017.11.19 13:52:29
[충북일보=제천]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충북 제천시의 청사 내진 보강공사가 한창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청사 본관동(본청·의회)을 대상으로 내진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내진 보강공사는 5억300만원을 들여 추진된다. 현재 공정률은 72%다.

시는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기존 공공시설물의 지진 피해 예방을 위한 내진 성능평가와 보강공사를 추진한다.

대상 시설은 건축물 16곳, 교량 5곳, 하수시설 1곳, 병원시설 7곳 등 29개 시설이다.

시는 올해 시 본청과 봉양읍사무소, 교량을 대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했다.

지진·화산재해대책법은 법령 제정 전 설치된 공공시설물이나 이후 내진설계기준이 강화된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 향상을 위해 5년마다 기존시설물 내진보강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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