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읍 주민자치위, 6회 옥천사랑 도전골든벨 개최

옥천을 알려라, 벨을 울려라

  • 웹출고시간2017.11.19 13:39:38
  • 최종수정2017.11.19 13:39:3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 지역 내 학생들의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6회 옥천사랑 도전 골든벨'이 개최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지역 내 20여 곳의 초·중·고등학생 600여명은 오는 20일 옥천체육센터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농·특산물에 대한 퀴즈를 풀어 보며 지역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옥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골든벨 행사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남녀노소 화합을 다지고 지역민으로써소속감과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읍내 지역 학생들만 참여했던 것을 올해는 각 면 단위 초·중·고등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져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던 지난해 경험을 되살려 올해는 사업비와 참여인원을 대폭 늘리고 경품 등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주말에만 실시하던 것을 주중으로 옮기고 교육지원청과의 협조를 통해 학생 참여율을 높이기도 했다.

행사 진행은 읍 주민자치위 박병희 문화분과위원장이, 문제 낭독은 최정숙 위원이 각각 맡아서 진행한다.

모든 학생에게 동시에 같은 문제를 내되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경쟁하고, 1차 예선 O·X 퀴즈를 통해 2차 본선에 오를 초등생과 중·고등학생 각각 25명을 가려낸다.

2차 본선은 주관식과 4지선다형을 혼합한 문제를 출제하는데, 사회자가 내는 문제를 잘 듣고 20초 이내에 보드판에 답을 적어 올려야 한다.

문제를 맞히지 못한 참가자는 차례대로 탈락하고, 끝까지 남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각각의 최후의 1인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등 각 2명, 3등 각 3명에게도 2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진행 중간 중간 흥을 돋우기 위해 문화상품권, 양말, 운동기구 등의 경품 추첨도 실시한다.

김기현 위원장은 "옥천사랑 골든벨 행사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 행사가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