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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16 16:24:25
  • 최종수정2017.11.16 16:24:25

이학수 K-water 사장 등이 16일 열린 K-water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타임캡슐 수장 버튼을 누르고 있다.

ⓒ K-water
[충북일보] K-water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학수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앞으로의 물 관리 환경이 지난 50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물 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혁신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물산업의 구조변화와 물관리시스템 혁신에 대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K-water의 경영 방향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K-water는 구조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구축키로 했다.

권역중심의 통합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구조 혁신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물 관리 역량도 강화한다.

물 부족과 홍수로부터 '안전한 물',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는 '깨끗한 물', 물의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즐기는 물'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물 복지를 실현키로 했다.

K-water는 사회적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K-water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인권,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지역발전 등 공유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키로 했다.

이학수 사장은 "1967년 창사 이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쌓아올린 자랑스러운 K-water 반세기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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