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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15 22:15:56
  • 최종수정2017.11.15 22:15:56

15일 대웅제약 오송공장 준공식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2로 1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공장 준공을 축하하는 오색줄을 자르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대웅제약이 오송공장을 발판삼아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한다.

대웅제약은 15일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이시종 지사, 윤여표 충북대 총장,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양승조·김승희 의원을 비롯해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오송공장은 총사업비 2천100억 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6만6천110㎡, 건축면적 1만3천890㎡, 연면적 3만7천326㎡ 규모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은 오송공장에는 연말까지 168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주요 생산품은 우루사(간 기능개선), 다이벡스정(당뇨병 치료), 알비스정(위염 치료) 등이며 생산량은 내용고형제를 20억 정,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피어 60만 바이알을 생산한다.

특히 전 세계에 수출 가능한 'cGMP'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24시간 연속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과 물류 무인화가 이뤄진 스마트공장으로서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참석자들은 준공식 후 공장을 돌아보면서 무인 지게차와 자동화된 생산설비 등을 보고 이를 실감했다.

이종욱 대표는 "오송 공장은 대웅제약의 국내 공장 중 최대 규모로서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스마트 공장"이라며 "매출 3조 원 시대를 창출할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어릴 때부터 우루사를 먹어온 것이 건강유지 비결"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대웅제약이 무병장수를 실현하는 일류제약회사로 거듭나길 바란다. 대웅제약의 발전이 충북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으로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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