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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중국 이해 통해 관계개선 고민의 장 마련

코어사업단, 중국 관련 지역학 특강

  • 웹출고시간2017.11.15 17:02:38
  • 최종수정2017.11.15 17:02:38
[충북일보] 충북대가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이하 코어사업단)은 16일, 20일 인문대학(N16-1동) 강의실에서 중국에 대한 지역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학연구소와 중어중문학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글로벌 지역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1차 특강은 16일 오후 1시 인문대에서 한국교원대 중국어교육과 김준수 교수를 초청해 '대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하나의 중국(一個中國)원칙'이라는 주제로 지역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만의 역사와 문화, 한국과의 관계, 양안(兩岸)관계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2차 특강은 20일 오후 3시에 '인터넷 IT 신기술과 중국 경제 사회 뉴트렌드'의 주제로 최헌규 뉴스핌 국장이 진행하며,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바일 경제와 인터넷 IT 신기술 발전의 현황을 살펴보고,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배득렬 단장은 "중국과의 관계가 1992년 국교수립이후 가장 경직되어 있다"며, "최근 양국의 지도자들이 '일화독방불시춘 백화제방춘만원(一花獨放不是春 百花齊放春滿園), 춘강수난압선지(春江水暖鴨先知)'라는 고문을 주고받으며 관계개선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정치도 인간에 대한 존중과 애정, 즉 '인문학적 관계 맺기'로 풀어가야 함을 알 수 있다. 이번 강연들은 중국을 이해하고 한중관계개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043-249-161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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