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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의 감독' 장 피에르 멜빌 회고전

오는 18일부터 청주에듀피아 영상관
'도박꾼 밥·밀고자'등 대표작 상영

  • 웹출고시간2017.11.15 18:42:34
  • 최종수정2017.11.15 18:42:34

영화 그림자군단.

ⓒ 청주씨네오딧세이

감독 장피에르멜빌.

ⓒ 청주씨네오딧세이
[충북일보=청주] '감독들의 감독' 장 피에르 멜빌의 회고전이 오는 18~19, 23일 청주를 찾는다.

청주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주민예총영화위원회와 씨네오딧세이가 지역의 영상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프랑스 범죄영화의 거장인 장 피에르 멜빌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고다르를 비롯한 누벨바그 감독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멜빌의 초기 누아르 걸작 '도박꾼 밥', 멜빌의 독특한 누아르 스타일이 드러나기 시작한 '밀고자', 베르코르의 유명한 저항소설을 각색한 데뷔작 '바다의 침묵' 등을 상영한다.

영화 암흑가의 세사람.

ⓒ 청주씨네오딧세이

변영주 감독.

ⓒ 청주씨네오딧세이
또한 2차대전 시기를 배경으로 전쟁과 인간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레옹 모랭 신부'와 '그림자 군단'등 장 피에르 멜빌의 대표작 6편과 멜빌에 대한 다큐멘터리 '코드명 멜빌'까지 총 7편을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날인 오는 23일에는 영화 '화차'와 '밀애'를 연출한 변영주 감독이 참여해 멜빌의 대표작인 '암흑가의 세사람'을 주제로 관객과 함께하는 '시네토크'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번 회고전 기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는 영화 '코드빌'의 감독이자 영화평론가인 프랑스 올리비에가 기획한 멜빌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 강병조기자 dkrm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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