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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이장연합회 지방분권 개헌촉구

기초지자체 이장연합회 지방분권촉구 선언 물꼬

  • 웹출고시간2017.11.15 12:51:17
  • 최종수정2017.11.15 12:51:17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이장연합회(회장 양남직)가 15일 충북 도내 기초자치단체 이장연합회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의 지방분권 약속 이행 및 강력한 분권형 개헌을 요구했다.

이날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증평지역 이장단연합회 화합대회 중에 열린 자치분권촉구 결의는 충북도내 각 지역 이장연합회의 지방분권 촉구선언의 물꼬가 터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 따르면 중앙과 지방의 양극화, 저 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등 현재 당면한 국가적인 문제는 중앙집권체제가 국가의 경쟁력을 떨어뜨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방분권은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사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을 지방정부로 바꾸고 행정, 재정, 교육 등 제반 분야의 권한을 과감히 이양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양남직 증평군 이장연합회장은"증평은 2003년 자치단체로 독립한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중앙정부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인한 한계에 봉착해 있는 실정이다"며 "조속한 지방분권 실현이 요구된다"고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도"지방자치는 주민이 주인이 돼 지역 현실에 맞게 발전을 추구해 가는 본래 취지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지역 리더인 이장님들의 요구를 모아 지방분권형 개헌을 관철하고 지방정부가 온전한 자치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5월 도내 최초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홍 군수도 전국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충북대표 등을 맡고 있어 지방분권에 대한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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