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국립공원관리공단, 페이스북 이벤트 호응

단풍철 지역 국립공원 소개와 지역 농산물 홍보 일거양득

  • 웹출고시간2017.11.15 10:56:35
  • 최종수정2017.11.15 10:56:3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합작해 선보인 '페이스북 이벤트'가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 충주시와 국립공원 페이스북에는 '월악산 국립공원 가서 충주 옥수수 먹는 이벤트'라는 게시물이 동시에 등록됐다.

두 기관은 1주일 간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한 누리꾼 각각 30명을 선정해 충주 농특산품인 '대학 찰 옥수수'와 국립공원이 제작한 '동물 목베개'를 경품으로 지급키로 했다.

충주시는 지난해부터 파격적인 홍보물과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구글 코리아가 시를 직접 방문해 실무자와 접촉하는 등 공공기관 SNS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

국립공원 또한 '반달이'라는 마스코트를 앞세워 계절별 국립공원 풍경과 탐방로, 야생동·식물 소개 등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재 준정부기관 페이스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렇듯 공공기관 SNS를 선도하는 두 기관의 콜라보(협업)에 누리꾼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이번 이벤트는 게시물 등록과 동시에 공공기관 페이스북 파급효과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지난 12일 이벤트 종료 시까지 게시물 누적조회는 10만 건을 넘어섰다.

이러한 누리꾼 반응에 대해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SNS를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시도하겠다"며 SNS를 통한 소통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 당첨자 각각 30명은 충주시와 국립공원 페이스북을 통해 15일 발표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