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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문화원 옛 소방서 자리로 이전추진

현 건물 시설노후와 창작활동 공간협소 이전 불가피
레인보우 영화관 일원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거리 조성

  • 웹출고시간2017.11.15 18:20:29
  • 최종수정2017.11.15 18:20:42

공간이 협소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 부족해 구 영동소방서 자리로 이전신축을 검토하고 있는 현 영동문화원.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문화원이 구 영동소방서 자리로 이전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2000년에 건립된 현 영동문화원이 시설노후와 공간협소 등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소통공간은 물론 주차공간까지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전신축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은 부지 1천261㎡, 연면적 2천500㎡,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이전 신축에 소요되는 70여 억 원의 재원마련을 위한 세부적인 추진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에 군은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과 2018년 상반기에 투자심사와 사업예산 공모신청, 2018년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의뢰, 2019년 상반기 공공디자인 심의 및 건축협의, 2019년 하반기 공사발주 및 착공, 2020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현 문화원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끝나고 이전 신축하면 기존의 문화원은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원이 신축 이전될 경우 넓고 쾌적한 문화공간 확보 및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다양한 분야 문화 활동에 따른 지역 문화 창달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군은 박세복 군수의 공약으로 추진된 레인보우영화관 등 일원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거리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서종석 문화예술팀장은 "현 문화원은 사무국, 전시 공간, 문화 창작실 등의 시설노후로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예술인들의 창작 및 소통공간과 주차장 부족 등으로 이전 신축해야 한다는 문화가족,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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