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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文정부, 홍종학 임명 유혹 떨쳐야…인사청문회 요식행위로 본 결과"

"국정원법개정 추진 강력히 저지해나갈 것"

  • 웹출고시간2017.11.14 18:28:50
  • 최종수정2017.11.14 18:28:50
[충북일보=서울]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무산과 관련 "문재인 정부는 홍 후보자의 임명을 밀어붙이고 싶은 유혹을 빨리 떨쳐버리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사문제가 국정,국회운영의 디딤돌이 돼야지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며 "홍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이 불발됨에 따라 홍 후보자는 본인이 스스로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 후보자는 40여건의 자료제출을 하지 않고 화려한 부동산 절세기술, 고소득 부유층에 대한 부당한 대물림에 대한 내로남불의 행태 등이 있다"며 "이것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단순히 요식행위로 보고 있는 결과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국정원 개혁위의 국정원법개정안 추진과 관련해서는 "국정원 개혁위에서 어제 국정원의 명칭을 변경하고 수사권 이관을 골자로 하는 국정원법개정안을 연내 추진하겠다는 보도자료가 배포됐다"며 "도대체 좌파인사,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개혁위가 무슨 법적 근거를 가지고 국정원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답답함을 금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법적 권한 없는 민간인들의 불법 활동은 즉각 중단돼야 하며, 한국당은 아무런 법적 근거나 권한이 없는 소위 국정원개혁위의 불법 행태에 대해 강력히 저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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