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1.14 16:45:48
  • 최종수정2017.11.14 16:45:48
[충북일보]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정부가 살충제 검사항목 확대·적용해 유통되는 달걀을 검사한 결과, 충남 3곳·전북 1곳 등 4개 농가의 달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 초과 검출(0.03~0.26㎎/㎏)됐다. 달걀의 피프로닐(맹독성 화학물질·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 포함) 잔류 허용기준은 0.02㎎/㎏이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농가의 달걀을 회수·폐기키로 했다. 회수 대상은 호성농장(난각표시 11호성), 계룡농장(11계룡), 재정농장(11재정), 사랑농장(12JJE)에서 생산·유통된 달걀이다.

또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불시 점검·검사 과정에서 경기 안성 소재 산란계 농장(승애농장, 1만5천마리 사육)이 보관 중인 달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0.03㎎/㎏)해 해당 달걀을 전량 폐기했다. 이 농가는 산란계 병아리를 구입한 뒤 지난 8일 처음으로 달걀을 생산해 시중에 유통된 물량은 없었다.

정부는 산란계가 과거 피프로닐에 노출된 결과 해당 물질의 대사산물이 달걀에 이행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회수 조치는 지난 10월 10일 살충제 검사항목을 확대·적용해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달걀 8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부적합 달걀 관련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와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