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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수초, 북한음식체험

6개월간 각종 북한 음식 체험 실습 및 급식 실시

  • 웹출고시간2017.11.14 13:19:25
  • 최종수정2017.11.14 13:19:29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14일 북한 음식인 '두부밥'을 만들어 전교생과 교직원들에게 급식을 실시했다.

연수초는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탈북 학생이 재학하는 집중교로서 4년간의 탈북학생관련 연구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초는 탈북학생들을 위한 통합적 지원뿐만 아니라 탈북학생 재학교의 교직원 및 학부모와 연계,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23일~11월14일까지 6개월간 학교급식과 병행하여 진행된 '북한음식체험 실습'은 전교생이 참여한 교육으로 탈북학생의 학교 적응과 음식을 통한 또래들과의 자연스러운 친밀감 형성, 먹는 음식이 크게 차이가 없음을 인지하면서 한민족임을 알고 음식의 소중함까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되었다.

그동안 북한음식체험 교육에서는 보리주먹밥을 시작으로 조랑떡국, 개성주악, 통일고추장, 감자떡 수제비, 만두밥, 평양온반과 녹두전, 뭉치밥을 전 학년이 실습을 하고 급식을 하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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