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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이면 문등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 선정

2018년도 과수생산 기반조성 예산 13억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7.11.13 13:34:00
  • 최종수정2017.11.13 13:34:0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에 소이면 문등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과수 수출단지 정비 및 대형 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오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이면 문등리 일원 40ha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지하수 용수개발 2공, 농로 4.5km, 용수관로 3.8k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소이면 문등리는 사과와 복숭아 농가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사과농가가 19 농가에 14.9㏊의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복숭아 농가는 11 농가로 재배면적이 11.4㏊에 이르고 있다.

문등리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이상린 씨는 "음성군 소이면 문등지구는 복숭아와 사과 주산지가 된지 5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래됐고 면적과 농가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이면 문등지구는 사과와 복숭아가 하나의 작목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농협으로 계통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소이면 문등리 일원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가뭄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수혜지역의 농업경쟁력이 한층 강해질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감곡면 월정지구(80ha), 문촌지구(145ha), 상평·영산지구(221ha), 오향·왕장·단평지구(116ha), 상우·오궁지구(139ha), 사곡지구(49ha), 음성읍 용산·한벌지구(125ha), 소이면 갑산·중동지구(35ha)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준공해 3년간 지속된 대가뭄에도 과수농가 피해가 없어 과수 농가 뿐만이 아닌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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