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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영서동새마을협의회, '사랑의 빼빼로데이'

어르신들과 제천여고학생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 마련

  • 웹출고시간2017.11.13 11:17:23
  • 최종수정2017.11.13 11:17:23

제천시 영서동남여새마을협의회가 제천여고 학생들과 함께 빼배로데이를 맞아 관내 경로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영서동남여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 제천여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빼빼로데이' 행사를 영서동 거북경로당에서 가졌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가래떡을 관내 14개 경로당에, 학생들과 함께 빼빼로 과자와 수면양말이 들어있는 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가래떡과 다과, 따뜻한 국밥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해 대화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종석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빼빼로데이 행사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녀와 세대 간 소통을 나누는 것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과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서동새마을협의회는 젊은이들의 전용 이벤트인 빼빼로데이 행사를 제천여고생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특색 있고 의미 있는 행사로 탈바꿈해 2013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영서동새마을협의회가 불법 광고물과 재활용품 수거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실시했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복지사각 지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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