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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청주도로 확장 구간 '강내보도육교' 이전 착수

당초 철거 계획 백지화…교통약자용 엘리베이터 설치

  • 웹출고시간2017.11.12 19:57:44
  • 최종수정2017.11.12 19:57:44

당초 철거 계획이 백지화돼 현장에서 100m쯤 떨어진 강내지구대 주변으로 이전되는 '강내보도육교(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조감도. 지난 10일 공사가 시작됐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연결도로인 오송~청주도로 확장 구간(왕복 4→6차로·길이 4.51㎞)에 있는 '강내보도육교(청주시 흥덕구 강내면)'를 100m쯤 떨어진 강내지구대 주변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지난 10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송~청주 도로 확장 구간에 있는 '강내보도육교(청주시 흥덕구 강내면)'가 현장에서 100m쯤 떨어진 강내지구대 주변으로 이전된다.

ⓒ 행복도시건설청
육교는 16억원을 들여 길이 42m, 보도폭 4m 규모의 아치형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새 육교는 도로 확장 구간에 설치됨에 따라 길이가 당초 육교의 약 2배 정도로 길어졌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당초 기존 보도육교를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인근 월곡초등학교와 미호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 이전하게 됐다. 이 육교는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해 일반 육교와 달리 윗쪽에 '아치형 트러스'가 설치되고, 대들보(거더) 높이는 1.1m로 최소화된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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