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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마지막 순방지 필리핀서 ASEAM 등 참석

文대통령 다음달 방중 확정…세번째 정상회담, 사드·북핵문제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17.11.12 16:47:31
  • 최종수정2017.11.12 16:47:31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동남아 순방 마지막 국가인 필리핀에 도착,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나 다음달 예정된 방중일정과 한중 실질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세안+3는 1997년 12월 아세안이 창설 3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서 동아시아 주요 3개국인 우리나라, 중국, 일본 정상을 초청한 것이 계기가 돼 정례화된 협동 포럼이다.

문 대통령은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 10개국 및 관련 국가의 저명인사, 기업인, 학자 등 500여 명의 유력인사들이 참석하는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에 참석해 공개 연설을 통해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사람을 지향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란 아세안 비전에 맞춰 한-아세안 간 미래 관계를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오후 개최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6개국 등 모두 16개국이 협상 중인 아태지역의 최대 자유무역협정(FTA) 국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다음달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취임 세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베트남 다낭서 시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지며 이같이 협의했다는 것.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은 고고도미사일방체계(사드·THAAD), 북핵문제 등 양국 간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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