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1.12 14:36:25
  • 최종수정2017.11.12 14:36:25

진천 성암초 어린이들이 지난 11일 청주 성안길에서 밴드버스킹을 가져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충북일보=진천] 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주시 청소년 광장에서 밴드 버스킹을 가져 큰 인기를 얻었다.

진천 성암초(교장 이영미)는 지난 11일 청주 청소년 광장에서 성암누리봄 밴드 버스킹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버스킹은 베이스 일렉 드럼 키보드로 구성된 밴드에 노래를 더하여 평소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이날 학생들은 좋아하는 '상어가족' 노래를 시작으로 총 6곡을 부르는 내내 주변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민희 외 25명 어린이들의 열띤 노래와 밴드공연은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든 관객의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유민서(10·3년)학생은 "버스킹을 마친 후 관객들로부터 앵콜을 받아 '아름다운 세상'곡을 다 함께 부를 때 박수를 쳐주시는 분들과 내가 하나 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규찬(13·6년)학생은 "우리가 졸업한 후에도 후배들이 버스킹을 매 년 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말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은 성암초 친구들의 노래를 휴대전화로 녹음하며 '살아있는 소리, 진정한 소리'라며 감상평을 전하는 등 성암초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미 교장은 "이 번 버스킹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자신감 향상 및 성취동기 부여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며 "버스킹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하였고 또 하나의 행복씨앗을 가슴속에 심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