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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채소 가격 '뚝'… 가계부담 감소

당근, 갈치, 오징어 오름세 ↑
한국소비자원… 전월 대비 가격 상승·하락률 상위 10개 품목

  • 웹출고시간2017.11.12 15:05:51
  • 최종수정2017.11.12 20:09:18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의 가격이 하락세로 나타났다.

반면 당근, 갈치, 부침가루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10일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10월 생필품 가격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급감한 10개 품목 중 8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나머지 2개는 과일주스(-11.0%)와 린스(-13.1%)로 나타났다.

가격이 하락한 신선식품은 호박(-47.1%), 시금치(-46.9%), 배추(-43.5%), 무(-38.8%), 풋고추(-25.1%), 오이(-21.7%), 돼지고기(-9.7%), 대파(-8.9%) 등이다.

특히 김장채소인 배추와 무는 10월 이후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들어 전월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당근(23.8%), 갈치(18.4%), 오징어(9.1%), 쇠고기(7.6%) 등이었다.

오징어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4.3% 상승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금치·풋고추·오이는 전통시장에서, 호박·배추·무는 대형마트에서 저렴했다.

당근·갈치·오징어 등은 백화점이 상대적으로 비쌌으며, 섬유유연제·김밥김은 대형마트가, 부침가루·두유는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염모제는 전통시장에서 비쌌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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