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예술의전당 건립사업 청신호

행안부 중앙투자심시 '조건부 가결'
제천시, 건립 토론회 갖고 향후 추진계획 마련

  • 웹출고시간2017.11.12 14:30:43
  • 최종수정2017.11.12 14:30:43

제천시 '예술의전당 건립 토론회'가 지난 10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상호 토론을 갖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옛 동명초등학교 터에 추진하는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자로 제천예술의전당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충북도를 통해 알려왔다.

행안부는 '시설의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할 것과 기존 공연시설과 연계성을 강화할 것'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제천시 '예술의전당 건립 토론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와 제천예술의전당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송만배)는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예술의전당 성공적 건립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상호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먼저 이영희 행정복지국장은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문화예술 전문가인 서울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엄흥용 영월문화원장, 최성택 제천시음악협회장, 현경석 한국예총제천시지회장 등 4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전당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시는 옛 동명초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 해소를 위해 부지에 문화·복지·교육 등 복합기능을 갖춘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한다.

사업기간은 다음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으로 건축면적 4천㎡, 연면적1만5천575㎡(4천711평), 지하3층, 지상3층 규모다.

사업비는 420억원(국비 20억, 도비 200억, 시비 200억)이 투입돼 대공연장(1천200석)과 평생학습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시민공원 및 주차장(500대)이 들어선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