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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13일오후7시30분 충주학생회관에서

  • 웹출고시간2017.11.11 11:35:19
  • 최종수정2017.11.11 11:35:19
[충북일보=충주]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7시30분 충주학생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2017년 충북문화육성 선정 작품 가화만사성 프로젝트Ⅰ'가야금과 소리열매'라는 제목으로 전통에 바탕을 두어 사회자(소리꾼 방아영)의 쉽고 흥미 있는 해설과 가야금 앙상블의 아름다운 음색을 함께 듣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작곡가 김단비 편곡의 '모두 다 꽃이야'로 문을 연다. 국악 동요를 가야금 앙상블로 편곡한 곡으로 충주 오페라 어린이합창단의 목소리가 청량감을 줄 예정이다.

이어 '강강술래에 의한 변주곡'으로 3대의 가야금이 쌓아가는 선율에 전찬덕 서예가의 서예 퍼포먼스와 백은하 작가의 강강술래 영상이 펼쳐지며 입체감을 더해준다.

또 충주 오페라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가야금 3중주 '돈돌라리'와 소리꾼 방아영의 '사랑가', 작곡자 박재연의 위촉곡인 경쾌하고 희망찬 느낌의 25현 가야금을 위한 '밀양 아리랑', 사물놀이 몰개의 역동적인 '판굿'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위촉곡 25현 가야금의 다양한 변주곡에 충주 오페라 어린이합창단이 '남생아 놀아라'를 합창한다.

한은영 단장은 "가야금 앙상블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듣는 전래동요와 대중들에게 가장 호응도가 높은 판소리와 민요 등이 중심이 되는 이번 공연에 가족과 함께 참석해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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