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 동파방지 위한 종합대책 추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상하수도사업소는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수도시설 동파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2일 증평군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상하수도시설 동파 및 급수정지 사항이 발생될 경우를 대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내용은 △동절기 급수대책반 운영 △상수도시설 사전 점검·정비실시 △동파대비 주민홍보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체계 구축 △수도계량기 보온조치 강화 △동파 취약지역 중점 관리 등이다.

사업소는 1개 반 6명으로 구성된 급수대책반 운영을 통해 수도시설 동파 시 상황관리와 복구·비상급수 지원 총괄관리에 나선다.

또 배수지, 관로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정비도 실시한다.

13일부터는 주민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등 겨울철 수도시설 관리요령과 수도시설 동파 시 응급조치 및 신고요령 등을 집중홍보 할 계획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각 마을 이장 등과는 핫라인을 구축해 한파주의보 발령 시 신속한 정보 전달도 실시한다.

신동춘 상하수도사업소장은"각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함에 헌옷, 담요 등을 채우고 장기간 외출 시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두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동파피해를 줄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계량기 동파나 수도시설물 파손 시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주간 전화 043-835-4082, 야간 835-3222번)로 문의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