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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

다양한 유치 정책 2016년 귀농귀촌인구 862명..2012년 대비 2배 늘어
10일에는 귀농귀촌인의 결속과 화합 체육대회도 개최

  • 웹출고시간2017.11.11 11:50:26
  • 최종수정2017.11.11 11:50:2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귀농귀촌 인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인구는 2012년 408명, 2013년 802명, 2014년 710명, 2015년 815명, 2016년에는 862명으로 2012년 대비 2배가 훌쩍 넘었다.

군은 2010년 '옥천군 귀농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500만 원 한도 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300만 원 한도 내 농지·주택 구입 세제 지원, 농기계 구입비 50% 지원, 대출 금리 2%대로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융자 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동이면·청성면 등의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이나 가족과 함께 귀농 예정인 일반인이 최장 1년 동안 입주해 살 수 있는 귀농인의 집도 현재 7곳이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귀농인과 선도농가 간 1:1 멘토링 제, 귀농귀촌인 대상 학교 운영도 실시하며 귀농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인 지원을 위해 들어가는 한 해 예산도 2억6천900만 원 정도나 된다.

옥천군 귀농귀촌인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옥천군 귀농귀촌인연합회 네트워크 활성화 포럼 및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옥천군생활체육관 등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귀농귀촌인 약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권역 대항 족구·배구·피구· 볼링·릴레이 달리기 등의 경기를 진행하며 회원 간 친목도모와 화합이 장이 펼쳐졌다.

'옥천군 귀농귀촌인 연합회'는 군과 협력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농촌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 9월 3일에 결성됐다.

전국 단위 박람회와 다양한 지역축제에 참여해 귀농귀촌 1번지 옥천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귀농귀촌 인구 유치에 일조하고 있다.

손형석 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옥천에 잘 정착해 살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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