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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급식, 상급학교로 갈수록 만족도 하락

충북교육청 학교급식 만족도 설문 조사

  • 웹출고시간2017.11.09 17:12:10
  • 최종수정2017.11.09 17:12:10
[충북일보] 다양하고 맛있는 양질의 급식 제공이 충북 학교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9일 도교육청이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4천433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급식 설문 결과를 보면 학생 만족도는 평균 77.3점으로 나왔다.

학부모는 4천29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평균 79.5점을 기록했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 중 46.8%는 '식단이 다양하고 맛있다'고 답했고 이어 21.9%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나와서'로 응답했다.

그러나 무상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고등학생 급식 만족도는 초중생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67.1점으로 나왔다.

초등학생 급식 만족도는 82.2점, 중학생은 75.7점이었다.

학교 급식의 위생 안전성 조사에서는 학생은 76.7점, 학부모는 80.5점으로 평가했다.

'음식의 간은 어떻냐'는 질문에 81%는 '적당하다'고 답했고, '짜다 또는 매우 짜다'는 7.1%에 불과했다.

'식재료는 신선하고 품질이 좋냐'는 질문에는 75.8%는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렇지 않다. 또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2.4%에 그쳤다.

도교육청은 9일 화합관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한 방법 제안'을 주제로 토론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149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제안된 개선 사항 등을 내년 학교급식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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